저희 아기가 오늘 120일이 된 여아입니다.
저희는 아기를 서늘하게 키우는 것이 좋다고 해서 방을 거의 뜨겁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기 얼굴을 만져보면 차가운데 아기 머리가 뜨겁습니다.
아기가 영아 산통도 있었서(지금은 없는것 같습니다) 많이 칭얼거리고 99일부터 뒤집기를 시작해서 요즘 계속 뒤집기를 하여
용을 써서 머리에 열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서요. 가장해서 머리에 열기가 올라오는것만 같습니다.
괜찬은 것인지요.
왜 그런가요.
그리고 우리 아기가 밤에 잘 때도 뒤집기를 합니다.
졸면서 뒤집고 있어서 몇번 놀랬습니다.
밤중 수유를 하는 중이라 3시간 간격으로 일어나긴하는데
끙끙거리는 소리에 일어났더니 졸면서 뒤집어 있더라구요.
그 후로는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고 몸을 고정 시켜 재우고 있는데 아기가 너무 불편해 합니다.
이런 현상이 언제까지 되는건지요.
오늘도 귀찮게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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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원장님 지정 /
아기가 머리에만 열이 있다고 느끼시고 걱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 때는 체온을 재서 정상 체온이면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돌이 안된 영아, 특히 아기처럼 채 6개월이 되지 않은 경우는 뒤집어 자는 것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아 급사 증후군과 엎드려 자는 것이 관계가 있다는 것이 정설이어서 똑바로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는 아기를 못 움직이게 고정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겠네요. 이 경우 차라리 아기를 약간 옆으로 눕혀 바닥에 닿은 팔을 길게 빼 놓는 자세로 자면 완전히 뒤집어지는 것이 방지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