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게 아니라 원래 우리준우 혼자서 여기저기 기어다니면서 저지레하고 잘놀았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시댁에 며칠가있는동안......친척들이 이사람저사람 계속 안고만 있은후로는 이번주내도록 저한테서 떨어질려고 안합니다.....원래 낯은 잘 안가려서 아무한테나 잘 안기고 그랬습니다....
특히 제가 욕실에 잠깐만 들어가도 대성통곡을 합니다.....눈에 안보이면 심하게 울고.....왜그런걸까요?....
먹는것도 원래대로 잘 먹고 평균1100정도 먹습니다..이유식포함해서....간식도 치즈 반장정도에 플레인요구르트한통 다먹고....
잠도 밤에는 9시간정도 자고....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번씩 평균1시간정도씩은 잡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일시적인건지.....아니면 어디가 아픈건지.....열을 재어봐도 36.8~37.0도로 왔다갔다할 정도...
오늘은 조금덜해 진것도 같고....
오늘 체중을 재어보니 9.8kg정도입니다....키는 약81...
개월수는 만9개월하고 12일 됐습니다..
병원에 가야할까요?.....
한가지 더 여쭤보면 우리준우 머리카락만 보면 너무 좋아합니다..제머리가 긴편인데....손가까이면 가면 뽑으면서 웃습니다..이것도 괜찮은건지...
참! 목욕시키는것도 여쭤볼께요...우리준우 욕실데리고 가서 머리만 감기면 웁니다....그리고 머리 다감기고 몸 씻길때는 가만히 있는데...이건 왜그럴까요?...대충7개월정도까지는 괜찮았는데.....
질문이 좀 길죠?...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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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원장님 지정 /
아기에게 "분리불안"이 생긴 것 같습니다. "분리불안"은 6개월경부터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고 돌 전후 심하다가 두세돌이 되면 거의 없어집니다. 아마 낯선 여러사람에게 안겨있는 사이 엄마가 안 보여서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단 아기와 잘 놀아 주시고 아기를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할 경우 여러 사람보다는 이미 친숙해져 있는 한 사람에게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을 그냥 넘기시다가 습관이 되면 고치기 힘들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머리카락을 뽑으면 아프다는 표현을 좀 과장되게 하셔서 아기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란 것을 인지하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