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된 딸아이 입니다.
지금보다 더 어릴때부터 이런 행동을 했거던요.
놀이방 선생님께서 소아과데리고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셨었는데 어린아이를 데리고 병원가서 그런거 상담해봤자
아이가 무슨 말을 할까 싶어 두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엎드려서 성기에 힘을 주고 낑낑 소리가 나도록 비빌때도 있고
땀이 나도록 그럴때도 있습니다.
자꾸 야단치고 소중한거라고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기도 하지만
그때만 네 하고는 또 지나고 나면 이젠 선생님이나 부모가 야단아닌 야단 치는걸 아니 눈치를 보면서 할때도 있습니다
심지어 놀이방에서는 낮잠잘 시간에 다른 애들과 선생님이 잘때까지 기다렸다가 할때도 있었다고 하네요.
며칠전엔 새벽에 자다가 잠결인지 모르겠지만 또 그런 행동을 하고 있어서 놀랬습니다.
아이들의 정상적인 행동만은 아닌거 같아서요.
어른들이 자꾸 머라고 하니까 이젠 눈치를 보면서 눈을 피해
하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대로 그냥 두어야 하는건지 아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쁜신데 죄송합니다.
참 멜 주소 적는란에 입력이 안돼 여기에 남깁니다
hjkim0505@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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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원장님 지정 /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이면 당황스러울텐데요. 그렇게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이런 행동은 보통 만 2세에서 3세 사이의 여자아이에게 잘 나타납니다. 성기 쪽을 자극하여 그 감각을 즐기는 것인데요. 우려하시는 것처럼 정신적인 혹은 발달상의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행동은 아니니 안심하시구요.
보통 이런 행동은 만 3세 이후에는 사라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행동이니 잘 지켜보시면 되고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