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생후 11개월에 들어가는 남자아기에요.
장염 이후 노발락 먹이고 좀 좋아져서 분유로 전환후 설사가 있어, 소이분유 권해주셔서 6일째 소이분유 먹이고 있어요. 그런데 소화가 금방 되는 건지 밤중에 깨서 배고파 울구 잠을 못 자요. 밤중에 수유하고 있어요. 이가 8개인데다가 습관 될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체중도 거의 10키로가 넘는 비만이라서요. 번갈아가면서 일반분유로 전환할까하는데 괜챦을까요?
이건 또다른 궁금증인데요. 주변아이들 비교해 보면 우리아기가 많이 안 먹거든요. 근데 왜 비만일까요? 혹시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질이라는 게 있는건가요? 아니면 신생아때 많이 먹어서 비만세포가 늘어서 그 영향일까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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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소이분유를 먹이고 대변이 좋아졌으면 번갈아 가면서 일반분유로 전환하시면 됩니다.
임상적으로 보면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잘 안 느는 아기가 있는가하면 많이 먹지않는데도 체중이 잘 느는 아기가 있기는 합니다. 사람의 신체구조나 기능이 다 똑같지는 않을 수 있구요, 성인들의 경우를 보면 체질이라는 것도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생후 1년 동안의 체중증가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평생지속되는 것은 아니니 그대로 골고루 잘 먹이시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