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1월16일 셋째아기를 출산했는데요.
임신초기에 하는 산전검사에서 B형간염 재검나왔는데 검사하지않고 있다가 출산후 입원중에 재검을 받았는데요.산모,아기 모두 이상없다고 결과나왔거든요.(참고로 첫째,둘째땐 B형간염 정상나왔습니다.)
그런데 몇일전부터 오른쪽 갈비뼈 부근과 명치아랫쪽이 콕콕 지르는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심한 통증은 아니구요.생활할땐 모르겠는데 누웠다 일어날때와 밤에 거의 느껴집니다.아기낳고는 밤중수유때문에 누워서 수유하느라 그냥 근육통이려니 했는데..인터넷에 찾아보니 우측복부통증은 b형간염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다고해서...임신중에도 몸무게가 1kg도 늘지 않았구요.출산후 재어보니 임신전보다 10k정도가 빠졌거든요.B형간염은 3개월전 출산시 정상이라고 판정 받았는데 혹시 그사이 변화가 있을수도 있을까요?아니면 대장이나 소화기쪽에 문제일까요??아이 셋을 키우니 힘들어서 체중이 줄어들수도 있겠지만 그외에 말씀드린 증상들이 동반되니 걱정이 되네요...산부인과는 1과 권세일원장님께 첫째부터 셋째까지 진료받고 출산했구요.산모번호는 55744입니다.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권세일 원장님 지정 /
문의 감사 합니다.
우측 갈비뼈 아래는 간,당남,담도,대장 등의 장기가 위치하고 명치 부위는 주로 위와 식도 일부분이 있습니다. 걱정하시는 b형 간염의 경우에는 출산시에 정상이었다면 문제 없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b형 간염의 경우에는 병이 어느정도 진행되기 까지 수년이 걸리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특히 콕콕 찌르는 듯한 증상은 진행된 경우에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행된 경우의 일반적인 증상은 피로 무력감 등으로 나타나며 더 진행된 경우 황달 및 우상복부 압통(주먹으로 우측 갈비뼈 위를 퉁퉁 칠때 울리는 듯한 통증) 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환자분이 말씀하신 증상이랑 맞지 않습니다, 명치부위 콕콕 찌는는 통증은 위나 식도의 염증에서 발생할수 있습니다. 혹시 공복과 식후의 통증이 차이가 있는지 궁금 하네요.
환자분의 설명을 종합하면 말씀 하신데로 근육통의 가능성이 큽니다만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진찰이 필요하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내원하셔서 상담 받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