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3일을 넘기면서 누군가가 유방마사지를 해야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제 손으로 만지고 했더니 그날 밤부터 4일째 되던날
양쪽 가슴이 돌덩이가 되었습니다.
산후도우미분이 유선을 열어줘야한다고 좀 만져준 후로
애기가 다시 조금씩 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완모를 위해서 분유를 일체 끊고 모유만 주고 있는데요.
자주 물려야 가슴이 딱딱한것이 다 풀린다 해서 정말 자주 물리고
마사지도 하고 온찜질도 했는데
출산 9일째 아직 가슴이 전체적으로 크게 딱딱한채로 있습니다.
그래도 젖을 물리고 나면 유륜 근처까지는 어느정도 말랑해지는데
젖샘이 있는 부분과 유선은 가슴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전부 딱딱하고
몽우리가 만져지며, 수유한 직후에도 젖이 도는 것 처럼 지릿하고
피부도 따가운 것처럼 간지럽고 그렇습니다...
혹시 약을 먹어서라도 유선을 일단 다 풀어놓고 수유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다른 분들 글을 읽어보니 어느 일정부분만 몽우리가 잡히는 경우가 있던데
저는 전체적으로 그렇고 특히 겨드랑이쪽은 항상 늘 딱딱하고 겨드랑이 임파선쪽에도 몽우리가 잡혀있습니다...
밤잠 못자는 것 보다 이게 더 괴로운데요..
병원 갈때마다 수유상담실에 아무도 안계셔서 ... 그냥 왔습니다.
혹시 약처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 주세요.
정말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젖몸살이 조금 오래가는 경우인거 같은데요
지금처럼 온습포 후 살살 마사지 후에
아기에게 젖을 빨려보세요
젖을 물리기 전에 유륜 부위를 눌러 젖을 짜내면
유륜 부위가 부드러워져 아기가 젖을 물기 쉽게됩니다
수유직 후 찌릿하고 간지러운 느낌은 젖이 만들어지고 있는 신호랍니다
겨드랑이 쪽에도 유선세포가 분포되어 있어
겨드랑이 쪽에도 몽우리처럼 생겨 있을 수 있습니다
자주 빨리면 몽우리가 풀리게 되지요
그리고 유선이 풀어지는 약은 없습니다
자주 먹이면 자연스레 풀어지게되지요
상담실에 오시면 앞쪽 원무과 직원에게
연락을 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