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지나고 어제부로 젖을 끊었습니다.
아니,끊고 있는 중입니다.
아기도 힘들겠지만 제가 더 죽겠습니다.
워낙 젖이 많았던터라 젖삭히는게 쉽지않습니다.
돌덩이처럼 굳어서 누워있지도 못하고
겨우 쪼그리고 앉아있을 정도로 아픕니다.
조금씩 짜주라던데 너무아파서 짜지도 못하겠고
짜려고 눌러도 나오지않습니다.
하루했지만 이렇게 해서는 나아질기미가 안보입니다.
양배추 차게해서 붙히고 식혜마시는데도...
약을 처방받고싶은데 부작용이 많다는 소리를
워낙 많이들어서 겁이납니다.
어떻습니까?
결국 참다못해 병원에서 약처방받고 유축하고 붕대로감았습니다.
이것도 젖이 돌고 차오르니 참기힘듭니다.
도저히 안되어서 유축을 조금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지요?...
그런데 가슴이 왜 간질간질하면서 찌릿찌릿하죠?
목마를때마다 엿기름물 마시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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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젖을 끊으려면 서서히 아기 먹는 횟수를 줄여가야
젖몸살 없이 삭아지는데
갑자기 끊으려하면 많이 힘들어집니다
원래는 짜지 않고 불은채로 견뎌야 삭게 되지만
젖이 너무 불어 견딜수 없으면 조금만 짜내고 견디어보세요
많이 짜면 잘 삭지 않습니다
그리고 양배우 잎은 계속 붙이세요
양배추 잎을 잘 씻고 냉장실에 넣어 차거워진 양배추 잎을 유방에 붙이고 브래지어로 고정해 두세요
3시간에 한번씩 갈아주어야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야 삭게 됩니다
가슴이 찌릿한 것은 젖이 아직 만들어지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