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오늘로 31일째 됩니다. 퇴원하고 처음에는 모유만 수유하다가 약을 먹는 바람에 3일정도 분유를 수유했구요. 그 후로 다시 모유 수유를 했어요.
그러다가 일주일전 이틀동안 계속 설사를 하여 소아과에 다녀왔어요. 모유로 인한 설사라고 하여 호프(설사분유)를 먹였습니다. 설사분유를 먹이니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이틀 전부터 다시 모유수유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또 설사를 하네요. 자꾸 설사를 하니까 모유수유하기가 겁이나네요..
모유수유 쉽게 생각했는데 자꾸만 일(엄마가 아파서 약도 먹어야 되고, 음식조절도 해야 되고..)이 생겨서 조심스럽네요
엄마가 음식을 잘 못 먹어서 그런가요?
처음 설사하기 하루 전부터 제가 미역국을 먹지 않고 그냥 김치랑 갈치찌게 같은 음식(약간 매콤한)들을 먹었어요. 그것 때문인가요. 지금은 다시 미역국이랑 음식을 조심하고 있는데 또 설사를 하니 ... 어떻하죠?
아직 아기가 어린데 엄마가 매운 음식을 먹어서 그렇다네요..
한달쯤 된 시기에 어떤 음식이 모유수유하기에 좋은가요?
그리고, 언제쯤부터 일반적인 식사를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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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모유로 인한 설사는 잘 없는데요
아기가 장염에 걸린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아기가 장염이 있어도 모유는 아기 장염을 빨리 낫게합니다
그리고 수유시 후유를 잘 먹게 해줘보세요
후유를 잘 먹게하는 방법은.... 한쪽 젖이 비워질때까지 충분히
먹이면 됩니다
그러면 대변 양상이 질은변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엄마가 드시는 음식과 아기 대변 상태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므로
엄마 드시고 싶은 음식 가리지 말고 드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