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4개월이 되어가니 손빨기를 시작하는데 낮동안은 괜찮은데 밤중에도 잠결에 심하게 빨라댑니다.
자기 손을 빨다가 짜증이 났는지 어땠는지 울거나 눈을 감고 찡찡거리다가 잠이 깨곤 합니다.
하룻밤에 4~5번은 이런일이 있다보니 너무 힘듭니다.
손 넘 쪽쪽 빨아서 배가 고픈건가 해서 젖을 물리면 10번중 반은 잘 빨아먹는데 반은 싫다고 밀어내고 울어대고 또 젖을 빠는것 같다가 입을 돌려 손을 빨려고 합니다.
차라리 밤중수유는 먹이고 배부르면 자니까 괜찮은데 젖을 먹고도 잠시후 또 자기손을 빨다가 찡찡대거나 깨곤 하니 어떻게 해야 되는지 넘 답답합니다.
밤중 손빨기가 배고픔의 신호인지 다른 아기들도 그런건지 너무 궁금해요..
또 주변에서 공갈젖꼭지를 물려보라고 권유 해주던데 젖병이나 공갈을 물리면 젖의 양이 줄어든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손빨기가 배고픔의 신호인지 아니면 공갈을 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엄지손가락만 빠는데 책을 보니 엄지 손가락을 심하게 빨면 모유양이 적어서 그렇다는 말도 있던데 정말 그런가요?
그리고 인영이가 모유만 먹는데 변을 자주보는 편이 아니구요 오늘 아침에 변을 봤는데 찰흙처럼 뻑뻑한 변을 봐요. 끙아할때 힘들어 보이는데 이것도 정상으로 상관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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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시기적으로 손을 많이 빠는 시기인데요
배가 고프지 않아도 아기는 뭔가 빨고 싶어합니다
배가 고플때는 당연히 엄마젖 빨려야 하구요
밤에 엄마가 많이 힘 드시면 공갈 잠깐 물려 줘도 됩니다만
공갈을 물리다 보면 아기는 배가 고픈데도 공갈만 빨고 있는 경우도 생기게 되고 또 공갈을 떼기 힘든 경우도 생기게 되니...
잘 사용해 보세요
모유 먹는 아기의 변은 한꺼번에 몰아서(1주일에 한번씩 보는아기도 있어요) 보는 경우가 많고 질은 변을 보지요
딱딱하지 않아요
인영이의 대변 양상은 정상입니다
잘자라고 있으니 너무 마음 졸이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