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조금씩(10~15분/주로 한쪽만) 자주 먹는편이라 변을 시원하게 못봅니다. 또 양이 성에 차지 않는지 잠도 잘 자지 않고 칭얼거립니다.
그래서 마음먹고 계속 유축해서 젖병에 담아 먹였더니 우유먹고 자는 시간도 길고 그동안 막힌 변도 다 보더라구요...
이러고 나니 유축해서 먹여야 하는건지...직수를 계속 해야 하는건지...유축해서 먹이면 젖이 줄어든다고 하던데...줄지 않는 사람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젖의 양이 적은지 어떤지 상담을 받고 싶은데 병원가보면 된다고 하던데 어디서 상담을 받아야 하나요?
산부인과 인가요? 소아과 인가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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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젖은 직접 먹여야 아기에게도 좋고 엄마도 편합니다
또 젖양도 아기에게 잘맞게 유지되구요
아기들은 젖을 자주 먹기도하고 수유간격이 길어지기도 하므로
자주 먹는 시기가 있어도 너무 노심초사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한쪽 젖을 10-15분 먹는것은 그 월령의 아기들이 먹는 양상이구요
자주 먹는다든지 먹고 난뒤 칭얼거리는 모습으로 아기가 적게 먹는다
평가하지 마시고
하루에 소변을 6회이상 보고 있고 체중증가도 잘되고 있으면
잘 먹고 있는것이므로 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변은 한꺼번에 몰아서 보기도하여 젖양 평가의 기준으로 보지 않으며 7-10일에 한번 보는 아기들도 많고 그렇게 몰아보아도 딱딱한 변 모양이 아니지요
젖을 먹인 뒤 또 유축을 하게되면 젖양이 늘어나게됩니다
젖이 너무 많이 늘게되면 젖이 너무 많이 나와 오히려 아기는 젖을 잘 먹을 수 없게되니 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젖을 먹을 때는 그런 시기들이 있다 느긋하게 생각하시고
젖 먹이면 다시 아기는 수유간격을 찾게됩니다
엄마 나름으로 위 기준을 가지고 평가해보시고
궁금하시면 소아과에 모유수유 상담 받으러 왔다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