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ㅜ.ㅜ
아기 키우는게 넘 힘이 드네요..
이제 50일 조금 넘었습니다.
유두 보호기 대고라도 잘 먹는가 했더니..
요 몇일동안 잘 빨지 않고 약간 먹는가 싶더니 곧잘 얼굴 빨게지도록 울어버리네요..
지금은 낮에는 3~4시간 사이에 한번씩 밤에는 1~2번정도 먹입니다.(밤에는 많이 먹지도 않구요.)
첨엔 유두보호기 대고 먹이면 유두랑 보호기 사이에 늘 젖이 고여 있고 옆으로 샐 정도로 많았던것 같습니다.
아마 그렇게 아기가 편하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간이 지나고 젖 양도 서서히 아기에게 맞춰진건지 전에 처럼 유방이 빵빵하게 부푸는것도 크게 줄고 시간이 지나도 유방이 말랑말랑한것이 젖이 준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유축기로 한번 짜보았더니 그래도 양쪽 합해서 100~150정도는 나오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기가 힘을 다해서(?) 빨기를 싫어하는것 같네요..
잘 나올때는 빨다가 조금더 힘을내서 빨아야 할때는 빨지 않고 우는것 같아요..
이러다가 또 젖 양이 줄어버릴까봐 걱정도 되고..
진짜 그냥 유축기로 짜서 먹이는게 나은가 싶기도하구요..
아기가 적게 먹어 젖양이 주는거나 유축기로 짜서 젖양이 주는거나 비슷한가 싶기도 하구..
어떻게 해야 좋을지 참 답답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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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아기 키우는 일이 원래 쉽지 않습니다
모든 정성을 키울여 키워야하지요
유방이 부풀지 않아도 젖양이 준게 아니랍니다
말랑해보여도 아기가 빨면 젖은 나오게 됩니다
유축기로 짜서 먹이는 것이 쉬워보여도 생각보다 일이 몇배나
더 많아져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엄마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아기 요구 사항이 뭔지 잘 살피면서
아기를 잘 달래어 기분이 좋아지게 해 젖 먹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