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자꾸 들어와서 문의 드립니다.
귀찮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볼수 있어서 기분이 좋으네요.
밖에 나갈수 없어서 답답하기는 하지만요..ㅎㅎ
아기를 키우면서 정확한 정보 보다는 이리저리 듣는 말에 귀가 얇아지고 걱정이 생기게 되네요~
몇가지 문의 드립니다.
혹시 유축기로 젖을 짜게 되면 젖 양이 줄게 되나요?
혹시 유두 보호기로 6개월이상 까지도 먹일수 있나요? 그리고 젖양이 줄거나 하지는 않겠죠?그냥 유두를 물리면 아프고 한다던데 보호기 대고 먹이니까 아프거나 하지 않아서 젖이 유방안쪽 깊이 나오는것이 아니라 유두 앞쪽에 젖만 나온는건 아닌가 해서요
(아기가 보호기 있어야 물고 없이는 무조건 울기만해요..ㅜ.ㅜ
2달이 되었는데도 기분 좋을때 잠이 올때 살짝 유두를 그냥 대보면 보호기 없는것을 알고 마구 울어 버립니다. 오래 보호기로 먹여도 된다 하시면 맘 편히 먹이면서 맘을 비울까 해서요~ㅎㅎ;;)
그리고 곧 친정에서 집으로 갈것 같은데 유축기로 짠 모유가 냉동실에 20개 정도 있거든요. 집까지 차로 거리가 4시간 정도 걸립니다.
가져갈때 아이스 박스에 들고가서 집에서 다시 냉동실에 넣어 두어도 될까요?어떻게 보관해서 가져가야 할지 몰라서요~
*
권세일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아기가 직접 빠는 것 없이 유축기로만 짜게되면 젖양이 줄게 됩니다
생각만큼 규칙적으로 젖을 짜는 것도 쉽지않구요
유두보호기도 너무 거부감 가지지 마시고 사용해 보세요
시간이 더 지나도 보호기를 떼지 않으려 하면
유두보호기 끝을 조금씩 잘라가며 떼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은 아기가 뗄 준비가 안된거 같으므로 너무 조급히 생각마시고
사용해 보세요
젖이 앞에서 나오는지 뒤에서 나오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젖을 잘 먹었으면 잘자라겠지요
잘자라고 있으면 젖양이 충분해 잘먹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냉동 젖은 아이스박스에 잘 넣어 될수있으면 녹지 않도록 운반해
가세요
오늘 하루도 아기랑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