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감사드리며 수고가 많으십니다.
선생님의 답변에 위로받고 격려가 됩니다.
그래서 자꾸 문의를 드리게 되네요..^^
우리 아기가 태어난지 40일이 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2~3시간,밤에는 가끔씩 4시간에 한번씩 젖을 물리곤 했습니다. 한번에 한쪽씩만 15분정도 젖도 잘 먹었구요..
그런데 몇일 전부터인지 젖을 빠는 힘도 약해진것 같고 배고파서 울어서 젖을 물리는데도 5분정도 있으면 잠이 들곤 해서 아무리 흔들어 깨우고 해도 일어나지 않네요~
그러고는 또 2~3시간까지 안먹고 있습니다.
잘 먹던 아이가 잘 안먹고 그러니까 걱정이 되서요~
또 제가 아직 유두 보호기를 하고 먹여서..(떼고 먹이니까 아직 아기가 못물고 울기만 해서..ㅜ.ㅜ) 젖을 물면 많이 먹지도 않고 해서.. 혹 젖양이 줄어든것 같기도 하구요~
아기가 안먹으면 유축기로 짜 줘야 젖 양이 줄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곧 있으면 직장에도 다시 나가야 하는데..
열흘 정도만 다니다가 유아휴직을 쓸거라서요..
열흘 정도는 8시간 정도 회사에서 젖을 짤 상황은 안될것 같고 출근을 해야 하는데..짜지 않아도 될까요?
그렇게 되면 젖 양이 또 줄어들게 되는 건가요?ㅜ.ㅜ
제가 없는 동안은 유축기로 짠 모유를 먹이면 되겠죠?
두서없이 이것저것 물어 봐서 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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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여러모로 걱정이 많이 되시지요
우선은 아기 먹자는대로 먹여보세요
그리고 맘님은 아기가 제대로 먹고 있는지 확인하시면 되는데
확인하는 방법은...
매일 알아보는 방법으로 소변 횟수를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24시간 기준으로 6번이상 소변을 보면 잘 먹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
아기가 건강해 보이고 체중증가가 순조롭게 되고 있으면 잘먹고
있다는 표시이므로 걱정마세요
젖양이 적어지면 아기가 또 열심히 먹어 젖양을 늘려 놓습니다만
직장 나간 후 먹을 젖은 미리 좀 비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짜서 냉동실에 얼려 놓으시구요
직장에서는 그래도 한번정도는 짜셔야 엄마도 불편하지 않을텐데요
점심시간에 짤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세요
출근 후 아기에게는 짠 모유 먹이면 되구요
퇴근 후 직접 수유하시면 됩니다
익숙해 지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