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곧 두달이 되는 태한이 엄마입니다.
지금까지 젖이 많이 나와도 잘 빨고 배가 불룩할때까지
먹고 잠도 잘자고 변이나 소변도 잘보고 했는데..
일주일전쯤 첫째아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젖을 짜서 젖병에다
먹이게 되었습니다.
젖만 빨다가 우유병을 싫어할줄 알았는데.. 잘먹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그후로 젖을 빠는게 힘이든지 배가 고파보이는데도
조금 빨다 말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울어버리고 몇시간씩 보채고
잠도 조금 자다 깨어나고 깊은 잠을 못자는거 같아요.
(새벽에는 잠결에 먹어서 그런지 또 잘 빨던데...)
오늘도 4시간이나 실갱이 하다 아이가 목이 쉴정도로 울어대고
보채는 바람에 젖병에다 줬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해요..
친정엄마랑 언니는 첫째도 동생 젖주는거 싫어하고 하니
젖을 끊고 분유를 먹이라고 하는데..
맘이 허락하질 않아요..
안녕하세요
예민한 아기는 한번이라도 젖병으로 먹이면
엄마젖을 직접 빨기를 거부하게 됩니다
엄마젖 빨기를 다시 시도 할때에는 잠결에 먹이시든지
아기 기분이 좋고, 배가 고프기 전에 먹이십시요
배가 많이 고프게 되면 아기는 신경질 내고 젖을 안빨려합니다
아기가 싫어하면 너무 강요하지 마시고
서서히 젖을 먹이도록해줘보세요
혹... 젖이 너무 많이 나오는건 아닌지요?
젖이 너무 많이 나오게 되면 아기가 조금 빨아보다 거부하기도합니다
첫아기가 동생 젖 먹이는 걸 샘내하면 첫아기에게도 젖을 빨려보세요
같이 젖을 먹이면 첫아기, 둘째아기에게 다 좋습니다
분유를 먹이는 것이 결코 해결 방법이 아니지요
첫아기를 더 예쁘다해 주셔야 샘을 덜 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