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퇴원한 맘입니다.있을때 많은도움을 받고 계속 모유수유중인데요.. 갈수록 울 아기의 소화능력이 떨어지는지 먹기만하면 바로 올립니다. 병원에 있을때나 조리원에 있을때도 몇번 그랬지만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할정도는 아니었는데..한 이틀전부터인거같네요. 아기가 조금먹고 자고 금방깨서 보채고 하길래 한번은 실컷먹으라고 누워서 먹였거든요.저도 잠들고 아기도 먹다가 잠들고..그때 많이먹은거같아요.그러곤 평상시처럼 한두시간만에 젖물리고하는데..심하게 올려요. 먹으면서도 꺼억꺼억 숨넘어갈듯한 소리도 자주 내고.. 트림을 시켜야하는데 먹다 잠들기때문에 트림시키면 꼭 다시 깨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재우는경우가 많은데 그것때문인지..분유가 아닌 모유라서 꼭 트림안시켜도 괜찮다고하던데요. 조리원에서도 트림안시켰다니까 괜찮다고그랬고.. 그리고 트림시킨다고 꼭 안올리는건 아니더라구요.
이상하게 한참 있다가 몇시간지나서 전에 먹은걸 올리기도 하는데 왜그런거에요? 코로 입으로 심하게 올리니까 아기도 놀래서 울고 그러곤 코가 완전 막혀서 거렁거렁 대면서 답답해하고..
울 아가는 늘 코가 거렁거렁되요.ㅜㅜ 아가면봉으로 파주면 안좋나요? 어머님은 목욕시킬때 입으로 코를 직접 빨아서 뽑으시던데..괜찮은지..
말이 길어졌는데요. 울아기 증상 다시 간추려보면..^^;;
젖을 먹다가도 속이 안좋아서 빼는횟수가 늘고 바로 올리고 그래서 얼마 못먹여도 다시 젖물리기가 겁나요.
감당못할정도로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그래도 끊임없이 빨려고는하는데..
그리고 잠들다가도 자기 방귀소리에 깨서 칭얼대고 속이 안좋아서 자주깨서 올리고 잠들고 그래요.
방귀는 엄청 자주 뀌는데 안좋은건가요?
그리고 늘 코가 막혀있어서 답답해하고 그것때문인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울때 목소리가 약간 목쉰것처럼 그래요.
꼭 감기걸려서 쉰목소리 내는것처럼 그렇게 들리거든요
어쨌든..그래서 지금 많이 먹이는것도 겁나서 제대로 수유를 못하고있어요.
정상적으론 양쪽다 먹이라던데..그럼 한쪽에 약 20분씩해서 한번 수유시 30~40분정도 걸리도록 먹이는게 맞나요?
아! 그리고 저희어머님은 수유하고있으면 넘 많이 먹는거아니냐고 그만먹이라고해서 일부러 한참먹고있는아기를 떼어놓거든요.근데 실제 시간은 15~20분정도밖에 안됐어요.근데 배보더니 배가터질것같이먹는다고..아기는 배부른걸 못느끼나요?
또한가지는.. 울아기가 낮에는 넘 잘자고 밤에는 눈이 말똥한데 어머님은 낮에 자면 밤에 보챈다고 낮에 한참 잘자는 아기를 흔들어 깨우십니다. 낮에는 놀라고...
옆에서 지켜보면 잠이와서 눈도 제대로 못뜨는 아기를 일부로 막 깨우셔서 안쓰러운데..맞나요? 낮에자면 밤에 덜자는게..
안녕하세요
아기 키우는 일이 쉽지않지요?
아기가 너무 많이 먹어도 토할 수 있구요
먹는 소리가 커억커억 난다고하셨는데 젖이 너무 많이 나오는건 아닌지요
아기가 많이 먹었거나 젖이 많이 나오게되면 아기가 잘 토하게됩니다
이럴땐 젖 먹는 아기라도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끊임없이 빨려는 모습을 보여도 배가 고파서 그런것이 아니니
아기가 잘 먹은 후이면 젖을 빨리기보다 세워안고 트림시켜주세요
아기 소화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게 아니랍니다
젖양이 충분하면 한번 수유에 한쪽젖만 먹이셔도 됩니다
수유시간은 정해진 것이 아니고 일부러 젖꼭지 빼지도 마시고
아기가 빠는대로 먹이시면 됩니다
아기 스스로 배가 부른 것을 알고 아기가 조절해서 먹습니다
엄마는 아기의 신호를 잘 살펴보세요
아기의 요구사항을 느끼고 해결해 주세요
코딱지는 아기 목욕후 코안이 젖어 있을 때 빼내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으로 보다 면봉사용이 쉽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