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상담글 남겼었는데요...
충치 때문에 23개월 된 아기 젖떼고 싶다고...
그런데 선생님께서 충치가 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스스로 끊을떄까지 먹이라고 하셔서...
저도 그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계속 예전대로 먹이는 중입니다.
요즘따라 새벽에 젖을 더 자주 찾아서 힘들지만...
정말 습관적으로 찾는 것 같아요...
자다 일어나 벌떡 앉아서 달라고하고 그러거든요...
달라고 하니 주긴 주는데...힘도 들고요...언제까지 이래야 되나 하는 생각이 한두번 드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때가 되면 끊겠지...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질염때문에 병원에 갔는데...임신 2주라고 하더군요.
기뻤습니다.
그런데...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모유수유하면 자궁수축이 되서 아기한테 안좋다고 젖을 떼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지요...?
충치도 무릅쓰고 먹이고 있었는데...
정말 끊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자궁수축이 젖을 빨고 있음 무조건 자극이 되서 수축되는 건가요?
세한이는 졸릴 때만 먹는다지만 잠들 때 먹고, 깰 떄마다 꼬박꼬박 먹기 떄문에 정말 낮잠잘 때도 두세번, 밤에도 서너번 씩 혹은 그 이상도 먹거든요...아침에 깨서도 잠이 덜깨면 또 젖을 먹고....젖 먹는 횟수가 참 많은데...
그럼 정말 자궁에 영향을 많이 줄텐데...어떻게 하면 좋을런지요...?
안녕하세요
두째아기 가지신 거 축하드려요^^*
많이 걱정되시죠?
두째아기 임신중 첫아기 수유하는데 대한 모유수유 학자들의 견해는
조산한 경력이 있거나, 자궁출혈이 있거나, 아기가 젖을 빨때
엄마가 자궁수축을 느끼면 젖을 떼야하나 그렇지 않으면 계속
먹여도 된다고합니다
밤에 젖을 찾는 회수가 많으면 당분간 엎어 주는 등 하여
횟수를 조금 줄여보세요
자궁수축은 아직은 느껴지지 않을톈데.. 자궁수축이 느껴지는지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