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양이 적아 고생하며 완모하고 있습니다.
출산휴가를 끝내고 어제부터 출근하고 있습니다.(아기는 95일째)
한달전부터 밤중에 아기가 한쪽만 먹고 잘 때마다 한쪽젖을 유축해서 얼려두었습니다.
직장가기 1주일전부터 하루에 한번씩 젖병 연습을 시켰는데 처음엔 둘다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출근하기 2일정도 전부터 자꾸 젖병을 뱅뱅 돌리고 잘 안 빨더니 지금 젖병으로 먹이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제가 8시 30분에 출근이라 8시에 직수하고 출근하고 1시30분에 잠깐 나올수 있어 그때 집에 잠깐 들립니다. 집에가보니 유축해놓은 젖을 60,80 을 먹였던데 겨우 겨우 먹였다고 하네요.
궁금한건요 오전동안(8:30~1:30)유축을 한번도 못했는데 집에가니 도착직전에 먹여서 젖을 못 먹였어요. 유축을 해두고 싶은데 젖병을 안 빨아서 기다렸다 3시에 젖을 양쪽다 먹이고 왔어요.
이렇게 유축도 안하고 물리지 않으면 젖양이 줄지나 않을까 해서요. 거의 2달 가까이 양쪽 합해서 40밖에 안나왔는데 요즘은 밤중에 4시간 정도 불리니 170정도 나오더라구요.^^ 너무 행복한데 일하는동안 아예 유축을 못해서 또 줄까봐 걱정이네요.
해동해서 중탕한 모유는 얼마정도 실온에 두어도 되나요? 한번에 못 먹어서 먹이다 쉬다 먹이다 쉬다 이러던데...한시간 안에 먹이면 괜찮을까요? 남은거 버리자니 너무 아깝더라구요. 도저히 안 빨아서 결국엔 조금 버렸거든요.
1:30분부터 짬짬히 나올 수 있어 집에 가서 직수하고 있거든요.
2주정도만 출근하면 쉴수 있어요. 2주동안 아침부터 2~3시까지 유축을 안해도 젖양이 마르진 않을까해서요
전 젖이 불어서 아프고 그런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아주 탱탱하지도 않구요. 시간이 많이 지나면 조금은 탱글한 느낌이 만져보면 느껴질정도에요
안녕하세요
아기가 젖병을 안빨면 작은 컵으로 먹이거나 스푼으로 먹여보세요
아침에 젖먹이고 출근했다가 1시 30분경 직접 수유 할 수 있다면
유축기로 짜는 것보다 직접 먹이는 것이 젖양이라든지
모든 면에 좋습니다 직접 수유 못했으면 유축을 해 주는 것이 좋구요
조금만 고생하면 또 아기랑 같이 있을 수 있으니 힘 내세요
중탕 모유는 1시간안에 먹여보세요 더이상 보관은 마시구요
그리고 젖양이 적은가 알아보는 방법은 유방이 불은 느낌, 짜서 나오는양으로 가늠하지 않고 아기가 건강하게 잘자라는지(체중증가)를보고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