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 3주 있다가 나왔구요...
조리원에서는 수유도 하고, 유축기로 짜내서 먹이고...
그런 식으로 하루에 900~1000ml 정도씩 모유가 나왔는데요..
조리원 퇴실하고 시댁에서 3일 지냈는데요..
저는 젖이 불어서 아파서 잠도 잘 못자고..
우리 아이는 가슴에 있는 젖을 다 못먹고,
밤에는 젖을 빨려도 너무 불어서 잘 나오질 않아서 분유 좀 먹이고, 유축기도 없어서 그냥 조금 짜내면서 3일을 보냈거든요..
4일째 되는 날 가슴을 만졌더니 말랑말랑한게 망울도 안 만져지고 이상해서 유축기로 짜냈더니 10~30정도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젖이 말라 버린걸까요??
지금도 조금씩은 나오는데 아이가 20분을 빨고 잠이들면 30분도 못자고 다시 배고파서 보채고 그러거든요...
혹시 젖이 말라도 다시 수유 가능한가요??
모유수유 너무 하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기에게 젖을 제대로 빨리지 않았거나 분유보충을 하였거나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젖양이 줄어듭니다
줄어든 젖양도 아기에게 계속 빨리면 젖양이 늘어납니다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되므로 다른 맘들보다 더 빨리 늘어날 수 있어요
지금 아기가 자주 빨겠다 하는 것은 아기가 젖양을 늘리려는
노력이라 보시고 아기가 먹자는대로 먹이시기 바랍니다
분유보충이 많았다면 갑자기 끊지마시고 서서히 줄여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