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4 개월째입니다.
2.6키로로 태어나서 현재 130일째인데 6.5 키로 되거든요. 말랐지요... 분유를 먹여야할까요????
줄곧 모유만 먹이고 있구요. 주위에 또래 애기들은 복실복실 살이 통통하더라구요. 혹 모유가 부족한가 싶어 분유를 먹여볼까도 하는데 젖병은 안 빨더라구요. 그래서 분유 포기하고 완모할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일전후부터인지 젖이 땡땡해지는 느낌이 적습니다. 이맘때는 원래 그런가요? 밤중에는 젖이 땡땡하게 차는데 예전처럼 아프지는 않고요...
2시간30분~3시간 마다 젖을 주고 있는데요 땡땡한 느낌이 없는데도 젖은 그런대로 나오는거 같애요. 애기가 먹고 울지 않는거 보면... 그리고 왼쪽 젖량이 더 많은 느낌이 들구요. 그래서 오른쪽 젖도 자주 물릴려고 하는데도 왼쪽 젖만큼 양이 안되는거 같애요. 원래 짝짝이 인가요?
그리고 젖양 늘릴려면 물 종류를 많이 먹어야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아기는 적게 태어나 지금 잘자라고 있습니다
아기가 얼마나 복실복실해야 엄마가 만족할까요?
지능지수는 낮고 살만 찐 아기를 원하는지요?
지금쯤 유방은 말랑해지게 됩니다
계속 탱탱하면 엄마 일상 생활이 얼마나 불편할까요
유방모양이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많이 모양이 다르면 적은 가슴쪽 젖을 더 자주 물리시고
젖양은... 아기가 먹고 잘 자랄수 있는만큼만 있으면 적당합니다
젖양이 많으면 엄마도 아기도 고생하게 되지요
옛말에 넘치면 모자란만 못하다는 얘기도 있지 않나요
지금 잘하고 계시고 아기도 잘자라고 있으니
즐겁게 수유하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