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7개월 3주정도 된 남자아기입니다.
땀이 좀 많은 편이라 이유식이 중기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수분보충을 위해 보리차를 좀 먹이고 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이유식 먹을때 죽보다는 물을 더 많이
찾습니다. 몇 cc인지는 눈금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정확히 먹는 양을 말씀드릴 순 없으나 왠만한 중형 사이즈
젖병에 가득 담긴 물을 먹고도 조금 더 먹는 편인거 같아요
하루에 먹는 양이요..이유식 하루 1~3회 정도 먹고..
낮잠 잘때 마다 꼭꼭 젖 먹고..그러는데도 심하게 물을
많이 먹습니다. 왜 그런지요?
그리고 이유식을 덜 먹으면서 오히려 젖을 더 찾는데요
젖을 더 물면 양이야 늘어서 좋지만..젖맞에 더 익숙해져
이유식을 너무 먹지 않게 될까 고민인데..어떻게 해야
할까요..젖은 하루 평균 저녁에 자기 전까지 6~7회 정도
먹는것 같아요..이유식 하면서 그 정도로 더 늘어난 것
같은데..이대로 그냥 계속 먹여도 괜찮을까요..
아직은 아기의 주식은 젖이므로 그 정도로 젖을 먹는 것은 정상입니다
아기가 활동량이 많아지고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 보충이 필요한데 꼭 보리차를 먹여야하는 것은 아니고
목 말라 할 때도 젖을 먹이시면 됩니다
이유식을 덜 먹으면 왜 이유식을 덜 먹는지 그 까닭을
이유식에서 찾아 보아야합니다
맛은 있는지,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주지는 않는지...
젖을 먹기 때문에 이유식을 덜 먹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유식을 더 잘 먹도록 해주면 아기는 젖을 덜 찾게 됩니다
